내독소: 제약 및 의료 기기 제조 산업에서의 위험

개요

제약 및 의료 기기 제조업 종사 직원은 해당 산업 고유의 오염원인 내독소에 대처해야 합니다. 발열인자라고도 알려진 내독소는 죽은 그람 음성균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종류의 박테리아가 항균제(즉, 페놀이나 4차 암모늄 화합물), 방사선, 멸균 스팀 등에 의해 죽을 때 방출되는 세포벽 폐기물이 인체에 유해합니다. 그렇습니다. 박테리아는 죽지만, 박테리아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치명적입니다. 그 물질인 내독소가 인체에 들어가면 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열인자라는 이름은 열을 발생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제약 및 의료 기기 회사들이 가진 난제로서, 박테리아를 죽이되 죽은 박테리아도 제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와이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클린룸 와이퍼가 중요합니다. 항균제로 적신 와이퍼를 사용하면 박테리아가 생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와이퍼로 죽은 박테리아를 닦아낸 표면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합니다. 항균 용액을 제거하기 위해 처리된 표면을 WFI(‘주입용 물’을 말하며, 내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여과된 물)로 적신 새 와이퍼로 닦을 때 이 제거 과정이 더 복잡해집니다. 예리한 독자라면 와이퍼에도 내독소 양이 낮아야 한다고 지적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닦는 표면에 유의할 정도의 발열인자를 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와이퍼의 내독소 함량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전자 제품 및 반도체 제조사들도 클린룸을 활용하지만, 그러한 제품들은 인체로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내독소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독소는 주로 의료 산업에서 중요합니다. 한 예로, 의료 기기 제조사는 제품들이 진단용으로나 치료 목적으로 인체 내에 들어가는 용도이기 때문에 내독소에 대해 매우 신경을 씁니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Berkshire 기술 지침 ”의료 기기 오염”을 참조해 주십시오.